2023년 비트코인 최장기간 베어마켓에서의 금기된 기회

현재,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긴 500일 동안 베어마켓 속에 있습니다. 이 기간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미지의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베어마켓은 왜 이렇게 길어지는지, 비트코인이 어려운 시간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최장기간 베어마켓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반감기와 맞물려 4년에 한 번씩 큰 상승을 기록했었습니다. 가파른 상승 이후에는 급격한 가격하락과 긴 가격 조정 기간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면,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 이후 386일, 204일간의 가격 조정 기간, 즉 베어마켓 속에 있었습니다. 20년도 비트코인의 세 번째 반감기 이후 21년도에 가격 상승을 경험했고, 지금 우리는 500일가량 베어마켓 속에 있습니다. 역대 최장기간의 비트코인 베어마켓 속에 있는 지금, 이러한 베어마켓 속에서 어떠한 가능성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 요소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롱텀 홀더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해시레이트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성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에는 다양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비트코인을 약 11만 개 보유 중이며, 캐시앱은 매출이 34%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직접 현물 ETF를 제출하였으며, 추가로 미국의 자산운용사와 금융 기업들이 현물 ETF 신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유력 대선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는 중앙은행 없애기와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오만은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 11억 달러를 투자하며 국가 단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이유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기에, 충분한 확신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고금리 정책과 지속되는 베어마켓

미국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가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호조세를 보이며 연착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고금리와 양적 축소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금리가 언제 종료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7월 FOMC와 최근의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을 종합해 보면, 다가오는 9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과 425억 달러 양적 축소가 가능성이 큽니다. 연준은 앞으로 몇 번 더 0.25% 씩 금리를 올려보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이전처럼 높지 않다면 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지금 비트코인에 대한 다양한 호재와 상승 신호가 적용되지 않은 이유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의 지속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자신감을 갖도록 할 확실한 촉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연준이 고금리 정책을 포기하고 금리 동결 또는 인하 정책을 펼친다면 이는 베어마켓의 종료를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역대 최장기간 베어마켓은 비트코인 과거에 없었던 매수 기회이기도 합니다.

*면책 조항: 이 포스팅은 교육적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어떠한 투자 상담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또는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거나 어떠한 금융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적인 금융 고문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항상 권장됩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시장 조건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금융 결정에 대한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융 손실이나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