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법정화폐 인플레이션(Inflation Charts)

최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법정화폐는 사기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상품별 인플레이션 동향과 함께 ‘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품 수량의 변화’와 ‘0.01 BTC로 살 수 있는 물품 수량의 변화’ 두 가지 차트를 비교하면서 법정화폐가 사기인 이유 중 하나인 ‘법정화폐 인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법정화폐는 사기다' 발언
일론 머스크의 ‘법정화폐는 사기다’ 발언

법정화폐 인플레이션

법정화폐(Fiat currency), 특히 대부분의 전세계 통용되는 통화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고 법정화폐의 구매력이 감소함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돈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미래의 구매력을 보장하기 어려워집니다.

국내 물품 가격 동향 차트

데이터 출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물품 가격 동향

우리는 위의 국내 물품 가격 동향 차트를 통해 이러한 인플레이션 현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차트는 국내 상품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며, 가격이 연도별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소비자가 법정화폐를 보유한 경우, 이러한 상승하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점차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화 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 수의 변화

우리는 위의 차트를 통해 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품의 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동일한 금액의 돈으로 더 적은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물품 가격을 상승시키며,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가져옵니다.

0.01 BTC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 수의 변화

위 차트는 0.01 BTC로 살 수 있는 물품 수량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 하나의 비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작은 부분 중 하나인 0.01 BTC로 얼마나 많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2010년도에는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이 단 10센트(0.1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이 처음 소개됐을 때의 가치이며, 그 이후 비트코인은 엄청난 가치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비트코인이 필요하였지만, 현재는 단 0.01 BTC만으로도 엄청난 수량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 수량’과 ‘0.01 BTC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 수량’을 비교하는 두 가지 차트를 통해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 개념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원으로는 물품을 점차 구매력을 상실하여 점차 더 적은 물품 밖에 구매할 수 없고, 그 반대로 0.01 BTC로는 물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구매력을 유지하거나 상승시킬 수 있는 능력이 법정화폐보다 뛰어남을 의미합니다.

포스팅을 읽고 있는 지금이 순간에도, 우리의 지갑 속에 있는 만원짜리의 새우깡 구매력은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금융 또는 법적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참고

  • [비트코인 FAQ] 비트코인 언제 사요?, 바로가기
  • 비트코인이 필요한 이유 3가지, 2023년, 바로가기
  • 비트코인 반감기 시계(Halving Countdown), 바로가기
  •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선택 고민? Jade, Trezor, Ledger 지갑 비교, 바로가기
  • 비트코인 껄무새 계산기 DCA 버전 (BTC DCA Simulato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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